완강기 착용 탈출,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체험 활동 병행
기숙사 밖에서 초동 화재 진압 중인 모습.                         한국산업기술대 제공
기숙사 밖에서 초동 화재 진압 중인 모습. 한국산업기술대 제공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안현호·이하 산기대)는 지난 19일 화재 야간 대피 훈련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기숙사생 300여 명이 참여했다.

산기대 시설관리팀은 기숙사 내 특정 장소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상황을 설정하고 기숙사생, 사감 및 자위 소방대원들이 자체 대피 훈련을 하여 안전사고 대비 초기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실내 안전체험장을 개설해 학생들에게 완강기 체험, 심폐소생술, 대피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행사를 주관한 정승인 과장은 "2,500명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기숙사는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 피해로 확대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소방안전교육 및 홈페이지 동영상 게재 등을 통해 교육과 홍보를 지속해서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기대는 2014년에 '재난안전분야'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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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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