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후삼(제천·단양)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고속도로 휴게소·공항·기차역 위생 점검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지금까지 이들 다중이용시설에서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된 건수는 104건이었다.
고속도로 휴게소가 53건(50.9%)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기차역(철도역 포함)이 28건(26.9%), 공항 내 다중이용시설에서도 23건(22.1%)이 적발됐다.
적발 사유로는 식품 내 이물질이 들어간 '이물 혼입'이 33건이었다.
위생적 취급 기준 위반 26건, 유통기한 위반이 6건이었다.
이 의원은 "추석을 연휴 다중이용시설 이용객이 많을 것"이라며 "다중이용시설 점검 기관과 식품안전 당국은 국민 건강을 위해 점검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밝혔다.
백승훈기자 monedi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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