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플랫폼 ‘올라펫’과 지분 투자·업무제휴 협약 체결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열린 '반려동물 플랫폼 서비스를 위한 투자 및 업무 제휴 협약식'에서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왼쪽)과 정진만 이에쓰시컴퍼니 대표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카드 제공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열린 '반려동물 플랫폼 서비스를 위한 투자 및 업무 제휴 협약식'에서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왼쪽)과 정진만 이에쓰시컴퍼니 대표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카드 제공
KB국민카드은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국민카드 본사에서 반려동물 플랫폼 '올라펫' 운영 스타트업인 '이에쓰시컴퍼니'와 지분 투자 및 업무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제휴로 국민카드 이용자들은 빅데이터 기반 실시간 마케팅 시스템인 '스마트 오퍼링 서비스'가 제공하는 반려동물과 동행할 수 있는 카페와 음식점 등 1400여개 장소를 안내 받을 수 있게 됐다. 올라펫 앱 안에 개설된 'KB금융관'에서 국민카드로 결제할 경우 6400여개의 반려동물 관련 용품을 상시 할인하고, 반려동물 훈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벤트 참여도 가능하다.

국민카드 홈페이지에도 올라펫 제휴 쇼핑몰을 열어 이용자들이 반려동물 관련 용품을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각종 상품 기획전과 핫딜 이벤트를 진행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올라펫 콘텐츠 이용 데이터 등 반려동물 관련 다양한 비정형 데이터와 국민카드의 반려동물 관련 카드 결제 빅데이터 등을 분석해 고객 맞춤형 상품과 콘텐츠 추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양사는 또 이번 협약을 통해 △반려동물 관련 특화 콘텐츠 개발 및 공유 △반려동물 관련 공동 마케팅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 발굴 △반려동물 관련 신사업 추진 등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국민카드가 이에쓰시컴퍼니에 지분투자한 9억8800만원(지분율 9.09%)은 반려동물 플랫폼 시스템 고도화와 콘텐츠 제작, 반려동물 관련 각종 서비스 개발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반려동물 관련 분야가 향후 시장 성장이 예상되고 콘텐츠 등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속적인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파트너사와 다양한 협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은국기자 ceg420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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