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 올해 창업 15년째를 맞이한 발효식품 전문 쇼핑몰 '나이스킹덤'은 국내 최초로 흑초의 원산지인 '가고시마 흑초'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며 우리나라에 흑초를 알리는 선구자적 역할을 했다. '가족의 행복은 곧 건강'이라는 홍지희 대표의 철학 아래 양보다는 질이 우수한 프리미엄 건강식품만을 취급한다는 방침을 유지하며 운영돼 온 나이스킹덤은 최근 국내 유명 백화점과 마트 등에도 입점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나이스킹덤을 창업하기 전 홍지희 대표는 세 자녀를 둔 평범한 주부였다. 그녀의 운명을 바꾼 것은 일본 여행을 다녀온 지인에게 선물받은 흑초 한 병이었다. 평소 건강식품에 관심이 많았던 홍 대표는 흑초를 마시기 시작한 후 그 효능을 직접 체감했다. 이후 2004년 흑초가 일본에서 히트상품 1위가 됐다는 소식을 듣고 창업을 결심, 메이크샵을 통해 쇼핑몰을 열었다.
가고시마 흑초로 시작한 홍 대표의 사업은 이제 이탈리아의 올리브오일 발사믹식초, 스페인의 아보카도오일, 러시아의 차가버섯, 뉴질랜드의 마누카꿀 등 세계 각국의 프리미엄 식품으로 뻗어나갔다. 최근에는 핀란드의 자작나무 수액 판매를 준비 중이다.
나이스킹덤은 한국에서 흔하게 쓰이던 '~년 숙성 발사믹 식초'라는 마케팅 문구를 지워버린 선두 업체이기도 하다. 이탈리아에서는 발사믹의 숙성 연도를 표기하지 않는데 국내에서 마케팅을 위해 쓰던 관행을 없앤 것. 본토에서 사용되지 않는 숙성연도를 표기하는 것은 고객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홍 대표는 쇼핑몰 창업과 관련해 "쇼핑몰 창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템"이라며 "특히 온라인몰이니 남는 시간에 하면 된다는 생각은 버리고 모든 정성을 쏟아야 한다"고 예비창업자와 오프라인 사업자에게 조언했다.
이어 자신의 성공 비법에 대해 " "무엇보다도 꾸준히 나이스킹덤만의 색깔을 갖고 고객과 소통하며 신뢰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전략을 유지한 점들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