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SUV ‘3총사’, IDEA 디자인상 은상 수상

[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현대자동차 코나, 싼타페, 넥쏘 등 SUV(스포츠유틸리티차)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꼽히는 IDEA 디자인상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현대차는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주관하는 '2018 IDEA 디자인상' 자동차 운송 부문에서 코나, 싼타페, 넥쏘 등 3개 차종이 '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IDEA 디자인상은 'iF 디자인상', '레드닷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린다. 디자인 전문가들이 자동차 운송, 소비자 기술, 서비스 디자인 등 20개 부문을 심사해 선정한다.

현대차는 이번 2018 IDEA 디자인상에서 3개 차종이 은상을 수상함으로써 자동차 제품 디자인으로 세계 3대 디자인상을 수상한 내역 중 역대 최고 등급의 상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의 SUV 라인업의 현재와 미래를 책임질 3개 차종이 나란히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며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이번 수상에 힘입어 판매 확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양혁기자 mj@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