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사진)이 추석 연휴를 반납하고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개최되는 박스클럽 회의에 참석한다.

20일 현대상선에 따르면 유 사장은 이번 회의 참석을 위해 추석 당일인 24일 출국할 예정이다.

박스클럽은 1992년 발족한 세계 정기 컨테이너 선사의 협의체다. 정식명칭은 세계 컨테이너 최고경영자 모임으로 통상 컨테이너를 뜻하는 박스클럽으로 불린다. 이번 회의는 25일(현지시간) 저녁 공식 만찬을 시작으로 26일까지 이틀 동안 개최된다. 회의 참석자들은 환경규제를 포함한 해운업과 관련된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 사장은 박스클럽 회의와 함께 진행되는 세계선사협의회(WSC) 회의에도 참석해 국가별 경쟁법, 해운 규제 동향 등의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김양혁기자 mj@dt.co.kr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 <현대상선 제공>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 <현대상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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