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액 코픽스 12개월째 상승
주택담보 대출이 1500조원에 달하는 가운데 시중금리가 또 오를 전망이다.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잔액 기준으로 12개월째 상승세를 나타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자금을 조달한 수신상품의 금리를 가중평균한 값으로, 은행권 주담대 금리의 기준이 되는 지표다.

은행연합회는 8월 코픽스가 잔액기준 1.89%로 전월 대비 0.02%포인트 상승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84%로 전월보다 0.01%포인트 하락했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12개월째 상승세를 보였고,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2개월 연속 하락세다.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잔액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잔액기준 코픽스에 비해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며 "따라서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러한 코픽스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민수기자 min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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