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P2P금융협회에 따르면 이날 회원사들의 8월 말 기준 누적 대출액이 2조4952억원으로 지난달보다 7%(1696억원) 늘었다.
항목별로는 신용대출 2160억원, 기타담보 6276억원, 부동산 담보 8885억원,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7631억원으로 집계됐다.
연체율은 한 달 새 0.49%포인트 상승한 4.87%로 조사됐고, 평균 대출금리는 지난달 평균 금리(14.38%)보다 0.48%포인트 하락한 13.9%를 기록했다. P2P금융협회 관계자는 "회원사 중 연체율이 조금씩 오른 곳이 있다"면서 "6월 연체율이 4.84%였고, 1%포인트 이내로 등락을 거듭하는 만큼 큰 문제는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루프펀딩 등 부실 대출이 문제 되면서 투자금 모집이 쉽지 않은 탓에 대출금리를 내린 것 같다"면서도 "자율규제안 제정을 통해 분위기가 바뀌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정기적인 감독을 실시, 회원사 운영의 건전성을 실질적으로 확보함과 동시에 특정 차입자의 과다 대출로 인한 차입자 리스크와 플랫폼 리스크의 연결을 통제한다. 더불어 회원사의 폐업이나 부도가 발생할 경우에도 협회가 채권회수 과정에 적극적으로 개입함으로써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는 게 협회 측 설명이다.
전지선 협회 부회장은 "이번 자율규제안은 대내외적 리스크에도 꾸준히 성장하는 P2P금융 시장이 더욱 건강히 성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기존 금융권이 시도하지 않던 중금리 대출 시장을 개척해 나갈 수 있게 투자자 신뢰를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황병서기자 BShw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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