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민주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0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저평가 됐지만, D램 수급이 안정화 될 때까지 보수적인 투자전략을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하반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추정치)를 종전 대비 4% 하향조정한 12조3000억원으로 잡았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밸류에이션은 정말 낮지만 내년 하반기 D램 수급이 안정화될 때까지 보수적 투자전략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메모리업체의 낮은 밸류에이션의 이유로 △D램 산업의 잠재성장력 약화 △고수익성으로 인한 중국 등 잠재적 시장진입자로 인한 공급업체 증가 가능성 △한국 주식시장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순이익 비중이 지나치게 높은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
그는 "모멘텀이 회복되기 전까지 단순히 낮은 밸류에이션을 근거로 주가 상승을 기대하긴 어렵다"며 "D램 하락 사이클은 길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주기자 stella2515@dt.co.kr
한국투자증권은 하반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추정치)를 종전 대비 4% 하향조정한 12조3000억원으로 잡았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밸류에이션은 정말 낮지만 내년 하반기 D램 수급이 안정화될 때까지 보수적 투자전략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메모리업체의 낮은 밸류에이션의 이유로 △D램 산업의 잠재성장력 약화 △고수익성으로 인한 중국 등 잠재적 시장진입자로 인한 공급업체 증가 가능성 △한국 주식시장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순이익 비중이 지나치게 높은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
그는 "모멘텀이 회복되기 전까지 단순히 낮은 밸류에이션을 근거로 주가 상승을 기대하긴 어렵다"며 "D램 하락 사이클은 길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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