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샌더스 의원은 이날 "앞으로 노동자들에게 부적절한 임금을 주는 가장 부유한 사람들에게 납세자들이 보조금을 지급하는 일은 없게 될 것"이라며 '베이조스 저지 법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500명 이상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저소득층 노동자들에게 지급되는 정부 복지혜택 비용을 기업들이 부담하도록 하고 있다.
그간 샌더스 의원은 아마존 물류센터 직원의 임금이 낮다고 지적해왔다. 그는 "아마존 직원의 평균급여가 2만8000달러(약 3100만원)에 불과하다"며 아마존이 임직원을 '착취'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지난달 24일에는 1590억달러(178조원)를 보유한 세계 최고 자산가 제프 베이조스 아파존 CEO(최고경영자)를 '불평등과 탐욕'의 상징적 인물로 지목하기도 했다.
이에 아마존은 지난달 29일 "(샌더스 의원의 발언은) 여론을 호도하는 주장"이라고 반발했다. 아마존은 "고객주문처리 센터의 상근 근로자의 평균 시급은 현금과 주식, 상여금을 포함해 15달러가 넘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샌더스가 언급한 아마존의 직원은 단기 또는 시간제 근로자였다고 설명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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