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슈테크가 보험을 바꾼다

삼성화재는 '애니핏' 등 헬스케어 서비스를 도입하고, 종이가 전혀 필요없는 보험청약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디지털 혁신에 나서고 있다.

삼성화재는 보험설계사를 통한 모든 보험가입 절차를 일체의 종이서류 없이 전자청약만으로 완결하는 프로세스인 '보험가입 바로확인 서비스'를 구축했다.

해당 서비스를 활용한 설계사는 전자서명을 이용한 계약체결뿐만 아니라 청약서부본, 약관, 보험증권 등 청약서류를 고객에게 모바일로 바로 전달할 수 있다.기존에는 설계사를 통한 전자청약을 할 경우 고객이 태블릿 PC로 전자서명을 하더라도 청약서부본 등 서류를 고객에게 종이로 따로 전달해야 했다. 이 때문에 전자문서를 출력해 고객과 설계사가 다시 만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삼성화재는 이같은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고객이 청약서류를 스마트폰으로 바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보험가입 바로확인 서비스'는 설계사의 태블릿 PC로 전자서명을 마친 후 계약이 반영되면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간략한 보험가입 내용과 함께 링크 주소가 문자로 발송된다.

고객은 스마트폰에서 수신한 문자를 통해 삼성화재 앱을 설치하고, 청약서부본은 물론 약관과 증권을 바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또 삼성화재가 지난 6월 선보인 '애니핏(Anyfit)'은 걷기, 달리기, 등산 등 평상시에도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운동을 대상으로 목표 달성에 따른 포인트를 주는 건강증진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이다. 월 또는 일 단위 운동 목표를 달성하면 월간 최대 4500포인트, 연간 최대 54000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다. 출석체크, 건강퀴즈 등의 이벤트를 통해 추가 포인트도 쌓을 수 있다. 애니핏을 통해 받은 포인트는 커피전문점, 편의점 등 다양한 모바일 쿠폰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황병서기자 BShw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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