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 빅데이터 분석 보고서 즉시 발급 서비스 개시

최장 1시간 내 보고서 완성
서비스 고도화 통해 데이터 비즈니스 사업 확대
비씨카드는 빅데이터 기반의 분석 보고서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빅데이터 분석보고서 즉시 발급 서비스는 비씨카드가 자사의 소비 데이터와 다음소프트의 소셜데이터를 활용해, 지자체와 공공기관 등 고객이 분석을 요청하는 주제를 선정하고 지역과 기간, 주제어(관련어)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보고서가 완성되는 서비스다. 보고서는 경제와 정책, 금융, 여행 등 다양한 주제를 선택할 수 있고, 주제에 맞는 소비와 소셜데이터를 분석해 길어도 1시간 내에 보고서를 완성한다.

인공지능(AI) 시스템을 활용한 분석기법을 적용해 고객이 사전에 원하는 형태의 보고서로 자동 작성돼,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보고서 제작 의뢰는 지자체와 공공기관 등 빅데이터 분석이 필요한 고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김진철 비씨카드 마케팅부문장(전무)는 "지난 16년 동안 다음소프트와 함께 빅데이터 활용 및 분석을 통한 비즈니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된 서비스를 시작으로 AI와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보고서 제공을 다양한 분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은국기자 ceg4204@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