윰댕, 디지털 영상콘텐츠 산업 토론회 강연자로 1인 영상 크리에이터로서의 활동과 경험 공유 4차 산업혁명 유망업종인 디지털 영상 콘텐츠 산업 발전전략 모색 [디지털타임스 김미경 기자]100만 팔로워를 보유한 1인 영상 크리에이터 '윰댕(본명 이채원)'이 국회에 뜬다.
윰댕은 4일 더불어민주당 강훈식·유은혜 의원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충남문화산업진흥원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충남·아산·디지털타임스 후원로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열리는 'IP기반 영상콘텐츠 산업 육성전략 토론회'에 강연자로 나선다.
윰댕은 이 자리에서 1인 영상 크리에이터로서의 활동과 경험을 소개하고 디지털 영상콘텐츠 산업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윰댕은 대한민국의 인터넷 방송 BJ 1세대로서 유튜브나 아프리카 TV 등의 동영상 플랫폼을 활용해 일명 먹방부터 게임 방송, 뷰티·메이크업 방송 등 개인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애청자만 100만명에 육박한다.
토론회에서는 '윰댕' 외에도 이준배 한국엑셀러레이터협회 회장이 '영상콘텐츠분야 스타트업을 위한 투자 전략'이라는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김일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역콘텐츠진흥단장이 '콘텐츠기업육성센터 중심의 콘텐츠산업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패널 토론은 임승휘 선문대학교 역사문화콘텐츠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동원 태원엔터테인먼트 부사장, 신명섭 한국디지털콘텐츠크리에이터협회 상임이사, 김선구 로이비쥬얼 이사, 이홍철 원포인트 K스타트업 창업 저자, 조한영 충청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이 토론자로 나서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전국 광역 단위로 '콘텐츠기업 육성센터'가 설치해 지역 콘텐츠기업을 육성하는 거점 인프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충남 아산에 설치될 예정인 '충남콘텐츠기업 육성센터'는 지역의 주력산업 중 하나인 '디지털 영상 콘텐츠 산업'을 주력으로 삼고 있다.
이 행사를 개최한 유은혜 의원은 "미디어 환경이 급변하면서 영상콘텐츠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 고도의 산업을 육성하려면 체계적인 산업 양성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충남 아산을 지역구로 둔 강훈식 의원은 "우리나라 디지털 영상콘텐츠 산업의 잠재력은 케이팝(K-Pop), 게임, 영화 등에서 보듯이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안타깝게도 자산을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충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를 디지털 영상 분야 스타트업 기업을 위한 최적의 원스톱 서비스 센터로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디지털 영상콘텐츠 산업은 충청남도의 5대 주력산업"이라며 "충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를 중심으로 미래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