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 선두기업인 넥슨과 넷마블이 주요 계열사와 함께 올 하반기 신입 공채 채용에 돌입한다.
넥슨그룹이 이달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이번 공개채용에는 넥슨, 네오플, 넥슨지티, 넥슨레드, 넷게임즈, 엔진스튜디오 등 6개 법인이 참여한다.
올해는 네오플, 넥슨지티 등 주요 개발사와 더불어 데브캣 스튜디오, 왓 스튜디오, 원 스튜디오 등 넥슨의 개발 스튜디오도 공개채용에 참여, '프로그래밍', '게임아트', '게임기획' 등 개발 직군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IT 엔지니어', '해외사업', '게임사운드', '경영지원' 등 다양한 직무 분야에서 새로운 인재를 모집한다.
이번 공개채용은 학력 및 경력과 무관하게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이달 21일까지 넥슨 컴퍼니 채용 홈페이지(career.nexon.com)에서 접수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12월 입사한다.
정창렬 넥슨 인사실장은 "넥슨은 다양한 시도를 통해 혁신과 성장을 거듭해 온 글로벌 게임기업"이라면서 "게임 산업에 열정을 가진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넷마블도 올 하반기 신입 공채 모집을 이날부터 시작한다. 이번 공채는 넷마블(게임 퍼블리싱)을 비롯해 넷마블의 개발사인 넷마블네오, 넷마블넥서스, 넷마블앤파크, 넷마블엔투, 이츠게임즈, 포플랫 등 총 7개사가 동시에 진행한다. 넷마블은 이번 공채를 통해 AI(인공지능) 개발, AI 연구, 데이터분석, 사업, 마케팅, 영상 디자인, 재무 등 다양한 직군에서 인재를 모집하며, 게임제작 부문의 경우 각 개발사별로 게임기획 및 개발, 프로그래밍, 경영지원 등의 전 직군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하반기 신입 공채는 2019년 1월 입사 가능한 기 졸업자 및 2019년도 2월 졸업예정자가 대상이다. 서류접수는 3일부터 10월 1일까지이며, 11~12월 필기 전형과 면접 전형을 거쳐 2019년 1월 채용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신수백 넷마블 인사실장은 "넷마블은 북미, 일본, 중국 등 글로벌 빅마켓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기업"이라며 "이번 2018년 하반기 신입공채를 통해 글로벌 메이저 컴퍼니로 도약하는 넷마블과 함께할 열정있는 인재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심화영기자 dorothy@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