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화 'PPT왕 선발대회' 통해 비혼모가 일상서 겪는 편견 공감 이끌어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결혼, 출산, 육아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과 사연을 가진 2040세대의 모습을 담은 웹 드라마 'I와 아이' 3화를 공개했다.

'I와 아이'는 '나도 아이도 행복해지는 웹드라마'라는 슬로건과 함께 윤종신, 조정치, 사강, 나르샤, 박재정, 에디킴, 이아리 등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의 대거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출연자들은 육아와 업무를 병행하는 부모, 미래에 대한 불안에 휩싸인 청년세대, 비혼모 등의 역할을 맡아 실제 젊은 세대가 직면한 현실을 전달한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3화는 'PPT왕 선발대회'라는 에피소드를 통해 한부모 가족의 구성원들이 일상 속에서 겪게 되는 주변의 편견과 불편한 시선들을 비혼의싱글맘 역의 사강을 중심으로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이를 통해 '비혼 출산 양육도 편견없이 동등하게 대우받는 사회'를 외치며 비혼모나비혼부도 똑같이 평범한 부모의 모습으로서 존중받아야 함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3화 후반에 삽입된 윤종신 작곡의 OST 박재정 '다르고 같아'는 지난 8월 31일 음원사이트 멜론을 통해 무료로 공개된 이후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일반적인 모습이 아니라는 이유로, 쉽게 불행할 것이라 판단하거나 섣부르게 동정하는 편견에 유쾌하게 반문하며 있는 모습 그대로 건강하게 존중받아야 할 다양한 가족의 모습을 '다를 순 있어도 틀린 적은 없다'는 메시지에 담아 전하고 있다.

한편 웹 드라마 'I와 아이'는 젊은 세대들의 공감을 담은 스토리텔링형 웹 드라마로 기존 정책 발표나 홍보에서는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형식을 통해 젊은 세대와의 적극적인 소통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드라마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극중 삽입된 아티스트들의 음원은페이스북과 멜론을 통해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imkt@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