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에어컨 사용이나 자외선, 땀 혹은 물과의 접촉 등이 일상이던 여름은 다행히 지나갔지만 어느덧 성큼 다가온 가을, 겨울철에 피부건선 증상이 극도로 악화되기 쉬워 마냥 안심할 수 만은 없다.
고운결한의원 분당점 이시우 원장은 "많은 건선 환자들이 당장에 신경 쓰이는 증상을 없애는 것만을 목표로 치료에 임하는데 건선은 괜찮은 듯 보였다가도 어느 순간 재발할 수 있는 만성적 특성을 지니고 있어 원인을 해결하는 것에 더욱 집중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건선 원인은 환자 개개인마다 차이가 나 한 가지로 정의 내리기가 어렵다. 그러나 인체와 피부의 면역기능이 제대로 작동한다면 어떠한 자극요인도 문제로 다가오지 않기에 일단은 환자의 면역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먼저이다.
쿼드 더블 진단과 RGB 진단을 활용하여 생리적, 병리적 특성을 분석하면 개개인의 면역상태를 비롯한 구체적 자극요소를 찾을 수 있다. 이에 따라 필요한 치료 프로그램만을 선별하여 개별적으로 접목시키면 몸과 피부의 저하된 기능을 되돌려 피부 안팎으로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시우 원장은 "유전적 이상을 제외한 열 정체, 피부자극, 스트레스, 불안정한 생활습관 등 면역체계를 교란시키는 요소들은 그 어디도 아닌 본인의 생활 속에 존재한다. 이렇듯 건선은 본인 스스로가 만들어내는 질환이므로 인체 내부적인 안정과 피부 면역 향상, 그리고 주변환경 및 습관의 변화까지 종합적으로 도모하여 이겨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운결한의원은 건선에 대한 여러 연구 논문을 발표함과 더불어 건선에 대해 반드시 알아야 할 30가지 진실을 포함한 부위별 치료사례, 건선 웰케어 등 건선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소개한 '건선 길라잡이' 도서를 출간해 환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imkt@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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