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청소년 무료극장 `나도스타홀` 개관

BNK부산은행은 오는 9월 1일부터 청소년 전용 무료극장인 'BNK부산은행 나도스타홀'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나도스타홀은 기존에 BNK부산은행조은극장에서 운영하던 공연장을 리모델링해 음향, 조명, 무대 장치를 완비한 청소년 전용 무료극장이다. 이 극장은 뮤지컬, 연극, 무용, 국악 등 각종 장르의 현장실습 공간과 청소년 동아리 회원들의 작품제작 및 연습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개관에 앞서 부산은행은 지난 7월부터 부산시 교육청과 함께 부산지역 교사 200여명을 대상으로 연극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곽성균 부산은행 사회공헌팀장은 "올해부터 고등학교 일반선택 과목에 연극이 포함되면서 연극을 배우려는 학생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역 청소년들이 꿈을 만들어가는 공간을 지원하기 위해 나도스타홀을 개관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나도스타홀은 BNK부산은행조은극장에서 상시적으로 운영하며, 무료 대관 신청은 다음 달 1일부터 BNK부산은행조은극장 대표전화 및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김민수기자 minsu@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