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서울 종로구 우리카드 본사에서 진행된 '카드의정석 100만좌 돌파 기념식'에서 김현정 한국화가(왼쪽 네 번째)와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왼쪽 다섯 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카드 제공
우리카드의 베스트셀러 상품인 '카드의정석' 시리즈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우리카드는 지난 4월 '카드의정석 포인트(POINT)'를 시작으로 디스카운트(DISCOUNT), 쇼핑(SHOPPING), 엘포인트(L.POUNT) 등 4종의 카드를 출시해, 3주 만에 10만좌를 넘어선 데 이어 100만좌 돌파까지 5개월이 채 걸리지 않았다고 30일 밝혔다.
회사는 카드의정석 시리즈가 큰 인기를 끈 요인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적립과 할인, 고객 이용빈도가 높은 업종에 대한 추가 혜택, 한국적인 미를 담은 카드 디자인 등을 꼽았다.
카드의정석 시리즈 판매 속도는 점차 빨라지고 있다. 직장인 특화카드와 마일리지형 카드 등 다양한 카드도 출시 예정인 만큼 연말까지는 200만좌를 넘어설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불필요한 부가서비스를 없애 절약된 비용을 핵심 혜택 강화에 사용하는 방식으로 수익성에 대한 우려를 사전에 차단했고, 그 결과 고객만족도는 더 높아졌다"고 말했다.
한편, 카드의정석 포인트는 이용자가 자주 이용하는 10대 업종에 더 높은 포인트를 적립하고, 카드의정석 엘포인트는 우리카드만 써도 엘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카드다. 또 카드의정석 디스카운트는 전달 이용실적과 관계 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카드의정석 쇼핑은 온라인, 오프라인 구분 없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조은국기자 ceg4204@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