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의 이름으로 돌아온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Galaxy Watch·사진)'를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브랜드 통합을 통해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 간의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4일 서울 세종대로 태평로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갤럭시 워치를 2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46㎜의 실버, 42㎜ 미드나잇 블랙과 로즈 골드 색상까지 총 3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LTE 모델 46㎜가 39만 9300원, 42㎜가 37만 9500원이다. 블루투스 모델은 46㎜가 35만 9700원, 42㎜가 33만 9900원이다. 블루투스 모델은 27일, LTE 모델은 31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워치 이름을 기존 '기어' 시리즈에서 갤럭시 워치로 변경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시너지가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갤럭시 브랜드로 통합했다"며 "갤럭시 스마트 기기간의 호환, 공통 사용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AI(인공지능) 빅스비, 스마트싱스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공용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갤럭시 워치는 시계 본연의 기능을 강화했다. 우선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사이즈가 다양화됐다. 또 조작이 편리한 원형 베젤은 유지하고 초침 소리까지 구현했다. 또한 스트랩 약 50가지를 지원해 쉽게 교체도 가능하다.
갤럭시 워치는 스마트 워치 전용 칩셋을 적용해 전력 효율을 향상했다. '시계 항상 표시 기능'을 끈 상태로 80시간 이상(46㎜ 모델)사용할 수 있다. 42㎜는 약 이틀간 지속된다.
내구성도 강화했다. 표면 긁힘 방지뿐만 아니라 높거나 낮은 온도에서도 더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워치는 헬스 관련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심박센서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스트레스를 측정하고, 램(REM) 수면까지 측정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업계 최다인 39종의 다양한 운동을 기록해 소모 칼로리와 운동 횟수를 측정해준다. 이외에도 프레젠테이션 컨트롤러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싱스를 통해 IoT(사물인터넷)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워치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구매자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9월 30일까지 구매 후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만원의 소확행' 행사에 참여하면 갤럭시 워치와 블루투스로 연결해 간편하게 통화할 수 있는 'BT Pen Plus'와 스트랩을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