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자회사인 지니뮤직을 통해 오는 2022년까지 유료가입자 500만을 보유한 대한민국 1등 음악플랫폼 사업자가 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22일 KT와 지니뮤직은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최첨단 ICT를 기반으로 한 '미래형 비주얼 뮤직 플랫폼' 비전을 발표했다. 음원 서비스 플랫폼인 멜론이 독과점하고 있는 국내 음원시장에 큰 변화를 몰고올 것으로 보인다.
◇4사 역량 모아 2022년 유료가입자 500만 달성=지난달 25일 지니뮤직은 이사회를 열고 음원서비스 '엠넷닷컴'의 운영사인 CJ디지털뮤직을 합병하기로 결정했다. 합병은 신주 발행을 통해 CJ디지털뮤직의 100% 주주인 CJ ENM에 지니뮤직 주식을 교부하는 방식이다. 합병기일은 오는 10월 10일이며, 합병절차가 마무리되면 CJ ENM은 지니뮤직의 2대 주주가 된다.
지니뮤직은 국내 최고의 ICT기업인 KT와 LGU+, 최고의 콘텐츠 기업인 CJ ENM이 손을 잡고 콘텐츠 플래폼으로 진화한다. 콘텐츠, 플랫폼, 네트워크로 이어지는 '음악시장의 완벽한 밸류체인'을 바탕으로 이용자들에 이전까지 체험하지 못했던 음악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니뮤직은 2019년 국내 음원 유통시장 점유율 1위, 2022년 500만 유료 가입자를 확보해 국내 음원서비스 시장에서 독보적인 1등 사업자로 자리매김하는 게 목표다.
정형진 CJ ENM 음악콘텐츠 UNIT IP운영담당 상무는 "새로운 기술과 디바이스환경의 변화로 '듣는 음악'에서 '보는 음악으로, 다시 '보는 음악'에서 '체감하는 음악'으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며 "CJ ENM 음악 콘텐츠 유닛이 보유한 아티스트 IP, 영상 콘텐츠와 ICT 테크놀로지를 융합해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2022년까지 5G 기반 미래형 음악서비스 완성=지니뮤직은 2022년까지 '차세대 5G 네트워크 기반 미래형 음악서비스'를 완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구체적으로 올해 연말 ▲전체 가입자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인텔리전스 큐레이션' 서비스 ▲차세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IVI 지니 서비스'를 선보이며 내년 1분기에는 ▲CJ ENM의 최신 음악 관련 영상콘텐츠를 중심으로 지니 애플리케이션을 전면 개편한다. 또한 ▲누구나 음악서비스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지니 오픈형 SDK(Software Development Kit,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출시하는 등 음악산업의 판을 키우는 혁신적 서비스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지니뮤직은 국내외 완성차업체와 협업을 바탕으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In-Vehicle Infotainment) 서비스를 선보인다. 'IVI 지니 서비스'는 차량의 통신제어장치(CCU, Communication Control Unit)를 통해 도로상황, 운행정보는 물론 탑승자의 음악적 취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음악을 제공하는 공감형 AI 서비스다. 예컨대 차량정체나 장시간 운전으로 운전자가 피로감을 느낄 때는 운전자가 즐겨 듣던 노래 중 경쾌한 노래를 큐레이션하여 블랙핑크의 '뚜두뚜두'와 '휘파람' 같은 노래를 재생해준다.
◇홀로그램, VR, AR 접목=김훈배 지니뮤직 대표는 "지난해 말 고 유재하 30주기를 맞아 헌정 앨범이 발표되는 등 '가요계의 전설'을 그리워하는 사람이 많았다"며 "지니뮤직의 콘텐츠 기획력에 KT의 홀로그램 기술을 더해 많은 팬들이 그리워하는 유재하를 눈 앞에서 다시 만나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KT가 제공하는 세계 최초 5G 서비스에 얹을 '미래형 음악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며 "지니뮤직은 앞서 선보인 홀로그램 콜라보레이션 공연과 같은 실감형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이전에 체험하지 못했던 음악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지니뮤직은 연내 CJ ENM이 제작하고 수급하는 음악콘텐츠의 유통을 전담하면서 음악시장에서 영향력이 대폭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 ENM 소속 인기 아티스트들의 발매 음원뿐 아니라 CJ ENM이 출시하는 드라마 OST, 방송 음악콘텐츠 유통을 전담한다. 지니뮤직은 YG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주요 기획사의 음원을 유통하고 있다. 이번에 CJ ENM의 자회사인 CJ디지털뮤직(엠넷닷컴)을 합병하면서 국내 음원시장 점유율 35%를 확보했다. 이와 함께 지니뮤직은 CJ ENM과 공동으로 콘서트, 쇼케이스, 버스킹 추진 등 다방면에서 협의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심화영기자 dorothy@dt.co.kr
22일 KT와 지니뮤직은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최첨단 ICT를 기반으로 한 '미래형 비주얼 뮤직 플랫폼' 비전을 발표했다. 음원 서비스 플랫폼인 멜론이 독과점하고 있는 국내 음원시장에 큰 변화를 몰고올 것으로 보인다.
◇4사 역량 모아 2022년 유료가입자 500만 달성=지난달 25일 지니뮤직은 이사회를 열고 음원서비스 '엠넷닷컴'의 운영사인 CJ디지털뮤직을 합병하기로 결정했다. 합병은 신주 발행을 통해 CJ디지털뮤직의 100% 주주인 CJ ENM에 지니뮤직 주식을 교부하는 방식이다. 합병기일은 오는 10월 10일이며, 합병절차가 마무리되면 CJ ENM은 지니뮤직의 2대 주주가 된다.
지니뮤직은 국내 최고의 ICT기업인 KT와 LGU+, 최고의 콘텐츠 기업인 CJ ENM이 손을 잡고 콘텐츠 플래폼으로 진화한다. 콘텐츠, 플랫폼, 네트워크로 이어지는 '음악시장의 완벽한 밸류체인'을 바탕으로 이용자들에 이전까지 체험하지 못했던 음악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니뮤직은 2019년 국내 음원 유통시장 점유율 1위, 2022년 500만 유료 가입자를 확보해 국내 음원서비스 시장에서 독보적인 1등 사업자로 자리매김하는 게 목표다.
◇2022년까지 5G 기반 미래형 음악서비스 완성=지니뮤직은 2022년까지 '차세대 5G 네트워크 기반 미래형 음악서비스'를 완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구체적으로 올해 연말 ▲전체 가입자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인텔리전스 큐레이션' 서비스 ▲차세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IVI 지니 서비스'를 선보이며 내년 1분기에는 ▲CJ ENM의 최신 음악 관련 영상콘텐츠를 중심으로 지니 애플리케이션을 전면 개편한다. 또한 ▲누구나 음악서비스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지니 오픈형 SDK(Software Development Kit,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출시하는 등 음악산업의 판을 키우는 혁신적 서비스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지니뮤직은 국내외 완성차업체와 협업을 바탕으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In-Vehicle Infotainment) 서비스를 선보인다. 'IVI 지니 서비스'는 차량의 통신제어장치(CCU, Communication Control Unit)를 통해 도로상황, 운행정보는 물론 탑승자의 음악적 취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음악을 제공하는 공감형 AI 서비스다. 예컨대 차량정체나 장시간 운전으로 운전자가 피로감을 느낄 때는 운전자가 즐겨 듣던 노래 중 경쾌한 노래를 큐레이션하여 블랙핑크의 '뚜두뚜두'와 '휘파람' 같은 노래를 재생해준다.
◇홀로그램, VR, AR 접목=김훈배 지니뮤직 대표는 "지난해 말 고 유재하 30주기를 맞아 헌정 앨범이 발표되는 등 '가요계의 전설'을 그리워하는 사람이 많았다"며 "지니뮤직의 콘텐츠 기획력에 KT의 홀로그램 기술을 더해 많은 팬들이 그리워하는 유재하를 눈 앞에서 다시 만나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KT가 제공하는 세계 최초 5G 서비스에 얹을 '미래형 음악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며 "지니뮤직은 앞서 선보인 홀로그램 콜라보레이션 공연과 같은 실감형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이전에 체험하지 못했던 음악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지니뮤직은 연내 CJ ENM이 제작하고 수급하는 음악콘텐츠의 유통을 전담하면서 음악시장에서 영향력이 대폭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 ENM 소속 인기 아티스트들의 발매 음원뿐 아니라 CJ ENM이 출시하는 드라마 OST, 방송 음악콘텐츠 유통을 전담한다. 지니뮤직은 YG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주요 기획사의 음원을 유통하고 있다. 이번에 CJ ENM의 자회사인 CJ디지털뮤직(엠넷닷컴)을 합병하면서 국내 음원시장 점유율 35%를 확보했다. 이와 함께 지니뮤직은 CJ ENM과 공동으로 콘서트, 쇼케이스, 버스킹 추진 등 다방면에서 협의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심화영기자 doroth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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