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윤선영 기자]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9월 9일 방북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중화권 매체를 중심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설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시진핑과 함께 푸틴 대통령이 9·9절에 맞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러 간다는 것이다.
중화권 매체인 보쉰은 20일 중국 정가 전문가들의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은 오는 9월 러시아를 방문한다. 러시아 매체인 스프투니크에 따르면 지난 16일 푸틴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이 오는 9월 동방경제포럼(Eastern Economic Forum)에 참석하기 위해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중국 정부는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는 상황이다. 동방경제포럼은 내달 13~15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열린다.
하지만 시 주석의 방북설이 나오는 상황에서 이 같은 보도가 나오면서 김정은-시진핑-푸틴 3자 정상회담의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되는 것이다. 특히 지난 15일 푸틴 대통령이 가까운 장래에 김정은과 만나 중대한 문제를 논의하기 바란다고 밝힌 바 있어 이 같은 가능성을 더 높이고 있다.
중화권 매체들은 시 주석이 비슷한 시점에 러시아와 북한을 방문하는 점을 들어 3국 정상 회담의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시 주석이 푸틴 대통령과 나란히 방북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푸틴 대통령이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블라디보스톡에 가기에 앞서 북한을 방문할 수 있다는 것이다.
중국과 러시아는 최근 긴밀 행보를 보이면서 이 같은 분석에 힘을 싣고 있다. 양국은 미국이라는 '공동의 적'에 대항하기 위해 소원했던 관계를 털고 밀착 행보를 가속화 하고 있다. 지난 14~17일 양제츠 중국 중앙정치국원 겸 중앙외사공작위원회 주임은 러시아를 방문 푸틴과 만나 긴밀한 대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푸틴 대통령은 "중국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시 주석의 방러 및 공동 방북 일정 등이 논의됐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앞서 시 주석 방북설은 최근 북한이 8월 11일부터 9월 5일까지 '국가 차원의 조치'라는 이유로 중국 관광단체를 받지 않겠다고 중국에 통보하면서 불거졌다. 관광객 입국 금지 조치 이후 북한은 9월9일 열병식 전 호텔 보수를 선언하기도 했다. 또 북한의 '오늘의 조선'사이트는 14일 중국 정부가 랴오닝성 단둥지역의 밀수입을 대대적으로 단속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에 정통한 소식통은 이 같은 단속 행위는 일반적으로 북·중 고위 관리들의 방문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미 북한 김정은은 3차례 방중을 했다. 이에 시 주석이 북한 정권수립 70주년이 되는 해에 미중 간 무역전으로 인해 적대감이 높아진 상황에서 시 주석의 화답 방북의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 높다고 보쉰 등 중화권 매체들은 전했다. 여기에 푸틴 대통령까지 방북하게 될 경우 동북아 정세는 다시 한 번 요동칠 것으로 예상된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
중화권 매체인 보쉰은 20일 중국 정가 전문가들의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은 오는 9월 러시아를 방문한다. 러시아 매체인 스프투니크에 따르면 지난 16일 푸틴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이 오는 9월 동방경제포럼(Eastern Economic Forum)에 참석하기 위해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중국 정부는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는 상황이다. 동방경제포럼은 내달 13~15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열린다.
하지만 시 주석의 방북설이 나오는 상황에서 이 같은 보도가 나오면서 김정은-시진핑-푸틴 3자 정상회담의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되는 것이다. 특히 지난 15일 푸틴 대통령이 가까운 장래에 김정은과 만나 중대한 문제를 논의하기 바란다고 밝힌 바 있어 이 같은 가능성을 더 높이고 있다.
중화권 매체들은 시 주석이 비슷한 시점에 러시아와 북한을 방문하는 점을 들어 3국 정상 회담의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시 주석이 푸틴 대통령과 나란히 방북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푸틴 대통령이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블라디보스톡에 가기에 앞서 북한을 방문할 수 있다는 것이다.
중국과 러시아는 최근 긴밀 행보를 보이면서 이 같은 분석에 힘을 싣고 있다. 양국은 미국이라는 '공동의 적'에 대항하기 위해 소원했던 관계를 털고 밀착 행보를 가속화 하고 있다. 지난 14~17일 양제츠 중국 중앙정치국원 겸 중앙외사공작위원회 주임은 러시아를 방문 푸틴과 만나 긴밀한 대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푸틴 대통령은 "중국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시 주석의 방러 및 공동 방북 일정 등이 논의됐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앞서 시 주석 방북설은 최근 북한이 8월 11일부터 9월 5일까지 '국가 차원의 조치'라는 이유로 중국 관광단체를 받지 않겠다고 중국에 통보하면서 불거졌다. 관광객 입국 금지 조치 이후 북한은 9월9일 열병식 전 호텔 보수를 선언하기도 했다. 또 북한의 '오늘의 조선'사이트는 14일 중국 정부가 랴오닝성 단둥지역의 밀수입을 대대적으로 단속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에 정통한 소식통은 이 같은 단속 행위는 일반적으로 북·중 고위 관리들의 방문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미 북한 김정은은 3차례 방중을 했다. 이에 시 주석이 북한 정권수립 70주년이 되는 해에 미중 간 무역전으로 인해 적대감이 높아진 상황에서 시 주석의 화답 방북의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 높다고 보쉰 등 중화권 매체들은 전했다. 여기에 푸틴 대통령까지 방북하게 될 경우 동북아 정세는 다시 한 번 요동칠 것으로 예상된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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