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기아자동차 노조가 20일부터 24일까지 5일 동안 4~6시간씩 부분 파업을 실시한다. 8년 만에 여름휴가 전 임금 협상을 타결한 현대자동차 노사와 대비되는 행보다.

기아차 노사는 지난 17일 쟁의대책위를 열어 파업을 결의했다. 노사는 지난 6월 임단협 교섭을 시작했고, 휴가가 끝난 지난 7일부터 협상을 재개해 2주간 집중 교섭을 가졌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노조 측은 "핵심 요구안에 대한 결단이 준비됐을 때 교섭을 재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노조는 기본급 11만6276원(5.3%) 인상, 성과급으로 영업이익 30%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 사측은 기본급 4만3000원 인상, 성과급 250%와 일시격려금 270만원(상품권 20만원 포함)을 제안했다.

앞서 현대차 노사는 기본급 4만5000원 인상, 성과급 250%와 일시금 300만원(상품권 20만원 포함) 지급에 합의했다.김양혁기자 mj@dt.co.kr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동차지부가 발행하는 함성소식 발췌.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동차지부>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동차지부가 발행하는 함성소식 발췌.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동차지부>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