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박상길기자]건설업계가 국내외에서 건설업의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은 주거 취약 계층을 위한 주거 여건 개선 사업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필두로 대우건설, GS건설, 한화건설, 호반건설은 그동안 주택 사업을 하면서 쌓아온 노하우를 발휘하고 있다.

LH는 국내 대표적인 건설 공기업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이끌어나가고 있다. LH 임대 단지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임대 단지 내 아동 1대 1 멘토링도 강화하고 있다. 본사가 있는 경남에서는 주거환경, 의료, 교육 사업 등을 확대하고 시민 체육행사 등 지역 주민과의 스킨십을 강화하고 있다. 이외에도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소셜벤처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사회공헌 활동이 전사 차원으로 확대되고 있다. 현재까지 6년간 참여 인원은 2000명을 넘어섰다. GS건설은 사회공헌활동의 정착을 위해 사회공헌활동 영역을 3대 핵심 영역으로 재편해 추진 중이다. 특히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사업인 '꿈과 희망의 공부방' 사업을 중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2011년부터 7년째 꿈에그린도서관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 들어 75호점을 개관했으며 연내 80호점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호반건설은 올해 3월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사회주택 착공에 들어갔다.

건설업계의 사회공헌활동은 해외로 확대되고 있다. 대한건설협회,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등 건설 유관단체들은 지난달 발생한 라오스 보조댐 붕괴 사고 이재민 구호에 팔을 걷어부쳤다. 구호 성금 2억원을 전달했으며 종합건설사들도 라오스 구호성금 지원에 참여할 수 있도록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내 라오스 댐 재난 특별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정부의 지원일정과 절차에 따라 성금 모금에 나선다.

구호활동이나 단순 봉사활동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기술교류도 하고 있다. 2009년 건설사 최초로 사회봉사단을 출범한 현대건설은 지난달 베트남 기술교류형 봉사단인 에이치 컨텍 2기를 출범시켰다. 현지 사회공헌 뿐만 아니라 국립대학과의 기술 세미나, 적정기술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적정기술은 개발도상국 문화와 주거환경 등을 고려해 지속적인 생산과 소비가 가능하도록 만든 기술이다. 물 부족 해소와 빈곤 퇴치 등 삶의 질 향상에 쓰이며 비교적 간단한 기술과 소규모 자본을 활용한다



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한화건설 대학생 봉사단
한화건설 대학생 봉사단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박상길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