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쌍용자동차 노사가 9년 연속 무분규로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을 타결했다.

쌍용차는 지난 9일 회사 노동조합 조합원을 대상으로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50.1%의 찬성률로 올해 협상을 최종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2010년 이후 9년 연속 무분규로 교섭을 매듭지었다.

쌍용차 노사는 이번 협상이 회사의 백년대계를 위해 미래 비전을 확고하게 세우는 임단협이 돼야 한다는데 동감하고 임금과 복지 대신 '회사 생전과 고용안정'에 초점을 맞춰 최종 합의를 이뤄냈다.

이번 협상 주요 내용은 △임금 동결 △일시금 100만원 지급 등을 골자로 한다. 별도 합의 사항으로는 △고용안정을 위한 미래발전전망 특별협약서 체결 △주간 연속 2교대(8+8) 시행 등을 포함한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자동차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노동조합의 대승적인 합의로 9년 연속 무분규 협상 타결의 전통을 이을 수 있었다"며 "노사가 현재 어려움을 공유하고 결단을 내린 만큼 회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노사가 함께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양혁기자 mj@dt.co.kr

쌍용자동차 회사 전경. <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자동차 회사 전경. <쌍용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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