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자가용을 이용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나의 '애마'도 무더운 여름철은 곤욕이다. 차량이 주행하는 아스팔트 도로는 60℃를 넘나들고, 내부 온도는 90℃까지 치솟는다. 주행 이후 엔진룸은 무려 300℃까지 상승한다. 작은 부주의로 화재와 같은 불상사를 겪고 싶지 않다면 미리 방지하는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시간을 내 카센터를 찾을 필요도 없다. 온라인에서 꼭 필요한 필수용품만 구매해 내 손으로 애마를 아껴줄 수 있다. 이커머스 티몬이 폭염 속 내 차를 아껴주는 '완소' 용품들을 소개한다.


여름철, 자동차의 '심장' 엔진은 목이 마르다

자동차는 엔진 내부에서 연료를 압축해 폭발시키는 힘으로 운행된다. 그만큼 엔진에서는 높은 열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한여름 엔진룸 온도는 300℃까지 상승한다. 이때 냉각수와 엔진오일이 엔진 내부를 순환하며 열을 식히게 된다. 따라서 여름철 안전 운행을 위해서는 냉각수 확인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운전 중 계기판에 표시되는 엔진 온도를 수시로 확인하고 냉각수도 예의주시해야 한다. 냉각수는 차의 시동을 끄고 엔진이 완전히 식은 다음에 보닛을 열면 확인할 수 있다. 엔진이 뜨거운 상태에서 보닛을 열었다간 화상을 입을 위험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식힌 후에 여는 게 좋다. 보닛을 열었다면 주황색이나 노란색 스티커가 붙은 냉각수 탱크를 찾아 눈금을 확인, 냉각수가 부족하면 부동액과 물을 5대 5비율로 섞어 넣으면 된다. 티몬에서는 킥스(KIXX) 부동액 3ℓ를 1만 800원부터 판매한다.

안전운전은 시야 확보에서부터 '와이퍼·발수코팅제'

여름에는 차량 곳곳에 날벌레가 부딪히거나 갑작스러운 비로 시야를 확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럴 때일수록 와이퍼의 역할이 중요하다. 유리창과 직접 닿는 부분인 와이퍼 블레이드는 고무 재질로 돼 있어 자주 사용하지 않더라도 외부 환경에 의해 노화된다. 휴가 전 워셔액과 함께 와이퍼 블레이드를 점검하고 고무가 마모됐다면 교환해주어야 안전 운행이 가능하다. 더불어 발수코팅제를 유리창에 바르면 빗물이 빠르게 흘러내려 비 오는 날에도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티몬에서는 불스원, 보쉬, 3M부터 중소기업체 상품까지 다양한 와이퍼를 판매하고 있다. 고속 주행에도 떨림이 적고 특수 코팅 처리된 고무로 섬세하게 유리를 닦아주는 와이퍼를 17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차량 내부에서 '맑은 공기'를

여름철 사용이 잦은 차량 에어컨도 필수 관리 대상이다. 에어컨 관리를 허술하게 하다간 자칫 곰팡이에 노출되기에 십상이다. 차량용 에어컨은 차가운 공기가 증발기를 거쳐 송풍기로 나오게 되는데 이때 차가운 공기와 차량의 더운 공기가 만나면서 물방울이 맺히게 된다. 습기가 높아 세균이 딱 번식하기 좋은 장소가 되는 것이다. 에어컨 작동 시 불쾌한 냄새가 난다면 에어컨 필터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에어컨 필터는 약 6개월이나 주행거리 1만㎞마다 정기적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 에어컨 필터는 글러브박스 안쪽에 위치한다. 글러브박스의 플라스틱 나사를 풀고 기존 에어컨 필터를 꺼내 새 제품으로 갈아 끼우면 된다. 티몬에서는 보쉬 정품 자동차 에어컨 필터를 6900원부터 판매하고 있다.

자동차의 피부도 소중해… 선크림을 발라주세요

여름철이 되면 피부에 자외선차단제 크림을 더 꼼꼼하게 바르듯, 차량의 피부도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할 필요가 있다. 외부 페인트가 자외선에 그대로 노출되면 페인트 표면에 부식이 일어나 거칠어질 수 있다. 몸에 선크림을 바르듯 차에 주기적으로 왁스칠을 해주면 페인트 손상을 방지할 수 있다. 자동차 왁스는 고체형과 액체형으로 나뉜다. 액체형이 바르기 쉽지만 바람이 강할 때 외부에서 바르면 액체 왁스가 유리에 튈 수 있으니 이럴 때는 살짝 고되더라도 고체왁스를 바르길 권한다. 티몬에는 미국의 대표 화학회사인 케미컬가이의 왁스를 8만7900원부터 판매하고 있다.

김양혁기자 mj@dt.co.kr

■추천 장바구니
1.킥스 부동액 3ℓ… 1만800원대
2.워터 제로 와이퍼… 1700원대
3.보쉬 정품 자동차 에어컨 필터… 6900원대
4.케이컬가이 왁스… 8만7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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