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기업 분야별 협업 작업중
또다른 독자설계 플랫폼 기대


"SI(시스템통합) 대기업을 비롯한 국내 모든 IT기업에 협의체 참여 문호를 열어뒀습니다. 된다는 걸 보여주면 참여하고 싶어하는 기업들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지윤 KT DS 전무(INC사업본부장·사진)는 기술과 솔루션을 잘 만들면 결국 기업들과 고객사들이 찾아올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KT DS는 대기업으로서 협의체를 주도하는 동시에 솔루션 성능을 검증하고 혹시 모를 리스크를 책임지는 역할을 한다. 비즈니스 모델 발굴, 시장 개척, 기술완성도 향상 등 전 과정에서 구성원들을 이끌고 조율하는 코디네이터이기도 하다.

김 전무는 "참여 기업들은 분야별로 수시로 만나 협업과 공동작업을 하고 있다"며 "솔루션 성능과 완성도를 하나씩 증명하고 고객들을 만족시키면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전무는 KT DS가 K스택에 대해 독점공급 계약을 맺은 게 아닌 만큼 SI(시스템통합) 대기업들도 제품을 채택해서 시장을 함께 개척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필요에 의해 솔루션을 공급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시장이 확장되는 것을 기대하는 것. K스택과 별도로 국내 기업들이 또다른 협업체를 구성해 독자설계 IT 플랫폼을 내놓는 것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근 IT시장은 단일 기업이 독자 솔루션으로 승부하기 힘들 정도로 복잡한 구도로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김 전무는 "분명 글로벌 거대 기업들과의 기술력 차이는 아직 있지만 국내 기업들도 열심히 땀 흘리고 있다"면서 "x86 서버 기술이 평준화된 상황에서 기술격차를 극복할 조건이 만들어진 만큼 국산 IT장비가 의미 있게 시장을 확장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