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인도네시아 롬복 섬에서 발생한 7.0의 강진으로 최소 38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지난 5일 인도네시아 롬복 섬에서 발생한 7.0의 강진으로 최소 38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디지털타임스 윤선영 기자]인도네시아 휴양지인 롬복 섬에서 6.2 규모의 여진이 발생했다.

9일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은 이날 오후 1시 25분께 롬복 북부지역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 롬복 지역 북서쪽 6㎞ 지점이며 진원 깊이는 12㎞로 파악됐다. 다행히 피해 여부는 아직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쓰나미 경보도 발령되지 않았다.

미국지질조사국은 이번 지진의 규모를 5.9로 측정했다.

앞서 롬복 섬에서는 지난 5일에도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한 바 있다. 이 강진으로 최소 381명이 숨지고 1000여 명이 부상을 당했다.

강진의 여파로 지반이 약화한 가운데 나흘 만에 또다시 지진이 발생하며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해당 지역에서 355차례의 여진이 관측됐다.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한다. 이로 인해 지진과 화산 분화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한편 외교부는 지난 5일 발생한 규모 7.0 강진과 관련해 접수된 한국인의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발표했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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