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민주 기자] 유안타증권은 9일 미래에셋대우에 대해 2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해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주식시장 악화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로 목표주가는 종전 1만2709원에서 1만8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준섭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미래에셋대우의 올해 2분기 연결 지배순이익은 15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했으며, 이는 컨센서스(1588억원)에 부합하는 실적"이라며 "1분기 일회성 요인(법인세 절감 368억원)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전분기와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1분기에 이어 IB(투자은행) 및 이자손익이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해외법인에서도 136억원 수익으로 의미있는 수익을 창출했다.

다만 그는 "주식시장 악화에 따른 투자 일부 부진과 인도 투자펀드 193억원 재평가 손실 요인이 있었다"면서도 "급격하게 낮아진 거래대금에 따른 이자수익 감소는 불가피하나, 점진적인 IB 및 PI 수익 확대를 통해 이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은 장담하기 이른 시점이기는 하나, 향후 공정위 조사 등 정부 관련 이슈가 진정되고 나면 발행어음 사업 인가라는 플러스 알파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주기자 stella251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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