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무료체험방 등에서 주로 판매하는 6개 의료기기 제품의 판매가격을 조사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같은 제품이라도 판매업체별로 가격 편차가 커, 판매가격이 합리적인지를 소비자들이 살펴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공개 대상 품목은 개인용온열기(33개 제품, 49개 모델), 개인용조합자극기(55개 제품, 69개 모델), 알칼리이온수생성기(13개 제품, 16개 모델), 의료용레이저조사기(12개 제품, 15개 모델), 의료용조합자극기(6개 제품, 10개 모델), 저주파자극기(13개 제품, 13개 모델) 등이다.

공개하는 정보는 해당 제품의 모델명, 허가번호, 지역별(17개 시·도) 판매 금액의 최고·최저 가격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에 판매가격을 공개한 의료기기들은 품목에 따른 특별한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가격 차이는 컸다.

특히 같은 품목 내에서도 모델별 제품 특성(제조공정, 기능, 형태 등)과 판매 현황(할인율 등)에 따른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용온열기 매트형의 경우 최저가는 40만원이었지만, 최고가는 818만원으로 가격 차이가 무려 20.5배나 났다.

또 기타 저주파자극기는 최저가(4만 5000원)와 최고가(380만원)가 84.4배로 벌어졌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의 '공지'에서 볼 수 있다. 한국소비자보호원(www.kca.go.kr),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www.kmdia.or.kr), 대한의료기기판매협회(www.kmdsa.or.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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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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