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수지가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이 있긴 했지만, 2012년 상반기 이후 6년 만에 반기 기준 가장 낮은 흑자를 기록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올 상반기 경상수지 흑자는 296억5000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 356억5000만 달러에 비해 16.8% 감소했다.
국제유가 급등으로 수입가가 올라서이기도 하지만, 여행수지 등 서비스수지가 크게 줄어든 영향도 컸다. 서비스수지 적자는 159억4000만 달러로 반기 기준 지난해 하반기 190억6000만 달러 적자 이후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서비스수지 적자는 여행 수지 적자가 사상 최대치로 불어난 결과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여행지급액은 약 36조원(324억9000만 달러)에 달했다. 우리 국민이 지난 1년간 해외여행과 유학 등으로 지출한 돈이 36조원이나 된다는 의미다.
해외 씀씀이는 커지는데 우리 경제는 저성장 리스크에 노출돼 있다. 그동안 성장을 받쳐왔던 수출도 반도체 쏠림이 심화하고 있고 미·중 무역갈등으로 인해 전망이 밝지 못하다. 지난 2분기 GDP 성장률은 0.7%에 그쳤다. 투자가 6.6% 감소하고 민간소비가 0.3% 증가하는 데 그쳤기 때문이다. 성장은 기업투자와 민간소비, 정부지출이 이끄는데 기업이 투자를 않고 민간이 소비를 안 하는 것이다.
민간소비 증가율에는 해외에서 지출한 금액까지 포함하므로 실제로 국내 소비 증가율은 0.3%에 훨씬 못 미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소비가 늘지 않고 있는 것은 통계청의 서비스업 동향조사에서도 나타난다. 음식점 및 주점업의 상반기 소매 판매액지수는 95.9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2.6% 하락했다.
1년에 300억 달러에 달하는 해외여행 지출 가운데 최소 5분의 1만 국내로 돌려도 6조 6천 억원의 소비가 는다는 계산이 나온다. 특히 해외소비는 대부분 4, 5분위 중상위층이 주도한다는 점에서 이들이 국내에서 소비하도록 하는 유인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입국장 면세점이나 국내여행 상품권제도의 활성화 등을 적극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중상류층의 소비를 사시로 보지 않고 경제활동으로 보는 공감대와 문화가 형성돼야 한다.
국제유가 급등으로 수입가가 올라서이기도 하지만, 여행수지 등 서비스수지가 크게 줄어든 영향도 컸다. 서비스수지 적자는 159억4000만 달러로 반기 기준 지난해 하반기 190억6000만 달러 적자 이후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서비스수지 적자는 여행 수지 적자가 사상 최대치로 불어난 결과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여행지급액은 약 36조원(324억9000만 달러)에 달했다. 우리 국민이 지난 1년간 해외여행과 유학 등으로 지출한 돈이 36조원이나 된다는 의미다.
해외 씀씀이는 커지는데 우리 경제는 저성장 리스크에 노출돼 있다. 그동안 성장을 받쳐왔던 수출도 반도체 쏠림이 심화하고 있고 미·중 무역갈등으로 인해 전망이 밝지 못하다. 지난 2분기 GDP 성장률은 0.7%에 그쳤다. 투자가 6.6% 감소하고 민간소비가 0.3% 증가하는 데 그쳤기 때문이다. 성장은 기업투자와 민간소비, 정부지출이 이끄는데 기업이 투자를 않고 민간이 소비를 안 하는 것이다.
민간소비 증가율에는 해외에서 지출한 금액까지 포함하므로 실제로 국내 소비 증가율은 0.3%에 훨씬 못 미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소비가 늘지 않고 있는 것은 통계청의 서비스업 동향조사에서도 나타난다. 음식점 및 주점업의 상반기 소매 판매액지수는 95.9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2.6% 하락했다.
1년에 300억 달러에 달하는 해외여행 지출 가운데 최소 5분의 1만 국내로 돌려도 6조 6천 억원의 소비가 는다는 계산이 나온다. 특히 해외소비는 대부분 4, 5분위 중상위층이 주도한다는 점에서 이들이 국내에서 소비하도록 하는 유인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입국장 면세점이나 국내여행 상품권제도의 활성화 등을 적극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중상류층의 소비를 사시로 보지 않고 경제활동으로 보는 공감대와 문화가 형성돼야 한다.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