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신도시 라디아노 2차 등
대양광 모듈 설치로 냉난방 절약


연일 기록적인 폭염으로 전기요금 폭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기료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친환경 단지인 단지형 단독주택이 주목받고 있다.

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친환경 에너지 설계를 적용해 전기료 걱정이 없는 단지형 단독주택으로는 운양역 라피아노 2차, 루시드 에비뉴, 배방 헤리티지, 로렌하우스 등 5곳이 있다. 단지형 단독주택은 단독주택을 아파트처럼 여러 채 모여 있는 것으로 단독주택의 장점인 쾌적성과 독립성이 보장되면서도 아파트 못지 않은 특화설계가 적용되는 것이 장점이다. 최근 분양된 단지에는 폭염에 따른 전기료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친환경 에너지 설계가 적용됐다.

태영건설과 시행사 알비디케이가 김포한강신도시 운양역 일대에 조성하는 단지형 단독주택인 운양역 라피아노 2차(조감도)는 세대당 12개의 태양광 모듈이 설치되어 시간당 시간당 3.5kW(킬로와트)의 전기가 생산된다. 여기에 월 평균 일조량 3시간 30분을 곱하면 월 360kW의 전력이 생산되는 데 4인 가구 월 평균 전기 사용량 350kW를 웃돈다.

이 단지에서는 각 세대가 사용한 전기량보다 태양광 모듈에서 생산된 전력이 많으면 다음달 전기 요금으로 이월돼 전기료가 계속해서 감면된다. 대림 D&I가 용인에 분양한 루시드 에비뉴는 건물 내부에 자외선 차단과 단열 성능이 좋은 로이 코팅 복층 유리가 적용됐으며 열교환 환기시스템도 설치됐다. 주택 기와지붕에 월 350kw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모듈이 설치됐다.

충남 아산 배방역세권에 공급된 배방헤리티지는 태양광 모듈로 2.72kW의 자체 전기를 생산하며 삼중 양단열 벽체시공 등으로 전기료를 아낄 수 있다. 정부가 세종시에 제로에너지 단지형 단독주택으로 공급하는 로렌하우스는 고성능 외벽단열, 열교차단, 고효율 삼중 유리와 열회수 환기장치, 태양열 모듈이 설치돼 전기료, 냉·난방비 등의 에너지 비용이 동일 규모의 기존 아파트 대비 65% 이상 절약된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단지형 단독주택은 전기료 걱정이 덜하고 층간 소음이 적은 등 주거 공간이 쾌적하고 최근 분양되는 단지가 수도권 역세권 입지까지 갖추고 있어 수요층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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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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