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자치부의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2017년 말 기준 전국 175개 시·군 중 30대 인구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에 경기도 오산시와 화성시가 꼽혔다.
오산시와 화성시의 30대 인구 비율은 각각 18.82%, 18.79%로, 전국 평균(14.15%)보다 약 5%가량 높은 수치를 나타났다. 이어 ▲세종시(18.71%) ▲경남 거제시(18.22%) ▲대구 달성군(17.46%) ▲경기 하남시(17.04%) ▲경북 구미시(17.07%) 등이 전국 평균을 훌쩍 넘기며 젊은 도시로 이름을 남겼다.
젋은 도시로 꼽힌 도시들 대부분이 산업단지가 위치하거나 행정타운이 자리잡고 있어 경제 활동을 하는 30대 인구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렇다 보니, 직주근접 요소와 생활 편의시설 등을 잘 갖춘 오피스텔에 30대의 1~2인 가구들이 몰리면서 흥행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젊은 도시에서 선보인 오피스텔의 인기는 청약 경쟁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국에서 30대 인구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난 화성시 내에서도, 동탄테크노벨리가 가깝고 생활 편의시설이 우수한 동탄역 일대에서 선보인 오피스텔은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이며 100% 청약 마감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11월, 동탄2신도시 C9블록에서 선보인 '동탄역 파라곤' 오피스텔은 110실 모집에 총 4,681명이 청약해 평균 42.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4월 공급한 '동탄역 예미지 3차' 오피스텔 역시 거주자우선 지역 경쟁률 6.73대 1, 평균 경쟁률 4.25대 1을 기록하며 청약 마감됐다.
인구 비율 높은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젊은 1~2인 가구를 흡수할 소형 면적 오피스텔이 선보여 눈길을 끈다.
㈜유림E&C가 동탄2신도시 업무복합 3블록에서 공급하는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 오피스텔이 바로 그 주인공. 이 단지는 주거시설과 업무시설, 상업시설을 갖춘 복합단지로 지어지는데, 그 중 전용면적 22~33㎡ 규모의 오피스텔 600실이 젊은 수요층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우선 오피스텔에서 가장 최우선 고려 사항인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SRT와 GTX(예정), 인덕원선(예정) 등이 지나는 동탄역 복합환승센터을 도로보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재 SRT를 이용하면 동탄역에서 수서역까지 15분 내 도착이 가능하다. 오는 2021년 GTX가 개통되면 동탄역에서 삼성역까지 20분 내에 도착할 수 있어 강남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 내 연면적 1만4697㎡ 규모의 북유럽풍 스트리트 테마 상가인 '오슬로애비뉴'가 조성돼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며, 동탄역 중심상업지구 내에 위치한 다양한 편의시설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젊은층을 겨냥한 세대 내 특화 설계도 눈길을 끈다. 전용면적 22~33㎡의 소형 면적이지만, 거실과 침실 공간을 분리하는 슬라이딩도어가 무상 옵션으로 제공돼 공간 활용도가 높다. 여기에 콤비냉장고와 드럼세탁기, 빨래건조기, 전기쿡탑, 일체형 미세먼지 센서 등 생활에 필요한 모든 옵션이 빌트인 설계돼 공간 활용은 물론 입주자 만족도까지 극대화할 전망이다.
총 면적 155만6천㎡ 규모의 동탄테크노밸리도 가까워 직주근접도 가능하다. 동탄테크노밸리는 첨단산업, 연구, 벤처시설이 복합된 수도권 최대 규모 산업클러스터로 구축되며 판교테크노밸리(66만1천㎡)의 2.3배, 광교테크노밸리(26만9천㎡)의 5.7배 이상의 규모다. 삼성전자 화성·기흥·수원 사업장, LG전자 평택디지털파크, 두산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화성동탄일반산업단지, 평택진위일반산업단지와도 가깝다.
한편,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은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4개 동 규모로 지어지며, 전용면적 71~96㎡ 아파트 312가구와 전용면적 22~33㎡ 규모의 오피스텔 600실, 오피스 365실, 연면적 1만4,697㎡ 규모의 대규모 상업시설인 '오슬로애비뉴'도 함께 구성된다.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에 조성 돼 있다.
imkt@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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