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폭염 기상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집배원 휴식시간을 현행 1시간에서 2시간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또 모든 집배원에 얼린 생수와 식염포도당, 쿨토시 등 냉방용품을 지급한다.
대책 방안은 배달 전, 배달 중, 우체국 귀국(복귀) 후 등 세 단계로 나눠 마련했다. 우선 배달 전 단계에서는 우체국 출발 전 얼린 생수, 식염포도당 등을 전 집배원에게 지급한다. 또 배당 중에는 폭염이 가장 강한 낮시간 대에 활용할 수 있도록 쿨토시, 이륜차 안장쿨매트, 아이스팩 등 다양한 냉방용품을 제공한다.
우체국 복귀 후에는 집배원 휴게실에 제빙기 등을 설치해 팥빙수, 수박화채나 빙과류 등을 제공하고, 기력보충을 위한 삼계탕 등 보양식도 마련키로 했다. 특히 '현재 하루 1시간인 집배원의 휴게시간'을 올해 처음으로 폭염 기상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1시간 더 연장해 피로도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우본 측은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지방우정청장, 총괄국장 등은 직접 배달현장을 방문해 집배원을 격려하고 시원한 음료를 제공하는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화영기자 doro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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