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내달 국내시장에 출시하는 자급제폰 노바라이트2. 화웨이 제공
화웨이가 내달 국내시장에 출시하는 자급제폰 노바라이트2. 화웨이 제공
화웨이가 내달 SK텔레콤을 통해 20만원대 중반의 스마트폰을 출시한다.

2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화웨이는 저가형 스마트폰인 '노바라이트2'를 국내에 출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T월드다이렉트 등 온라인 직영몰에서 판매를 시작, 오프라인 매장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바라이트2(글로벌 모델명 P스마트)는 화웨이가 국내 자급제 스마트폰 시장에 내놓는 첫번째 제품이다. 특히 최근 출시한 중저가 자급제폰 중 샤오미의 '홍미노트5' 보다 저렴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SK텔레콤이 노바라이트2 판매에 나서면서, 화웨이로서는 자급제·이통사·알뜰폰 등 다양한 유통 경로를 통한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SK텔레콤이 4년 만에 화웨이 스마트폰을 정식 출시한 것은 폭스콘·샤오미 등 외산폰 개방 추세 속에 노바라이트2가 일본 자급제 스마트폰 시장에서 5주 연속 3위권을 유지하면서 큰 인기를 얻고 것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화웨이 관계자는 "자급제폰 또한 25% 선택 약정 할인이 가능하다"면서 "화웨이는 국내 66개 서비스센터를 운영하는 등 외산폰 브랜드 중에선 사후서비스가 강하다"면서 시장확대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현재 국내 자급제폰 시장은 전체 스마트폰 시장 중 10% 내외로 추정되고 있다.

심화영기자 doroth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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