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LG디스플레이 "LCD 캐파 합리화 기간 1년 가량 걸려"

[디지털타임스 강해령 기자] LG디스플레이는 25일 오전 진행된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LCD 캐파 합리화에 대해 "전환 기간은 1년 정도 걸릴 것으로 보고, 이것이 실행되는 시점이 있다면 시장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수위성 낮은 제품은 캐파를 낮춰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과거의 LCD 사이클과는 양상이 많이 다를 수가 있다는 판단 하에, LCD 합리화의 방안은 전략 고객과의 관계를 고려해야 하고, 팹 가동 비용에 관한 부분, 제품 경쟁력에 관한 부분 등 세 가지 측면으로 다양한 논의를 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파주 P7, P8 등 TV 패널 공장에는 초대형과 커머셜에 집중하고, 여러 가지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강해령기자 strong@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