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12.68포인트 하락한 25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748.89를 나타내고 있다. <연합 제공>
코스닥 지수가 12.68포인트 하락한 25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748.89를 나타내고 있다. <연합 제공>


[디지털타임스 김민주 기자] 코스닥이 바이오주 급락에 740선 후반대까지 밀려나면서 2거래일 만에 연중 최저 기록을 갈아치웠다. 코스피도 외국인 '팔자' 행진에 25일 0.31% 하락 마감했다.

25일 코스닥은 12.68포인트(1.66%) 내린 748.89에서 마감했다. 지난 2017년 12월 21일(740.32) 이후 7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3.09포인트(0.41%) 오른 764.66으로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 하락 반전했다.

외국인이 480억원, 기관이 515억원 매도했고 개인이 895억원 매수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시가총액 비중이 높은 제약·바이오주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코스닥 시총 1위 셀트리온헬스케어(-5.78%)를 비롯해 메디톡스(-3.67%), 신라젠(-7.95%), 바이로메드(-5.24%) 등 제약·바이오주가 줄줄이 내렸다.

신현준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약·바이오주의 투자 심리가 단기간에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실적 호조가 기대되는 기업과 연구개발 성과가 가시화되는 기업에 차별적으로 접근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도 전 거래일보다 7.17포인트(0.31%) 하락한 2,273.03에 거래를 마쳤다.

전장보다 4.18포인트(0.18%) 오른 2,284.38로 출발한 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강력한 매도세에 밀려 2270대로 주저 앉았다.

코스피시장에서도 셀트리온(-5.28%)과 삼성바이오로직스(-5.36%) 등 바이오주가 크게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8.9원 내린(원화 강세) 1126.3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민주기자 stella251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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