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민주 기자] KTB투자증권은 25일 LG생활건강에 대해 화장품 부문이 높은 수익성을 달성하면서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0만원을 유지했다.

LG생활건강은 전날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액 1조6526억원과 영업이익 267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8%, 1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김영옥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9534억원, 1942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2%, 30.8% 성장했고 영업이익률도 1.1%포인트 개선된 20.4%를 기록했다"며 "'후'의 상반기 매출액이 9515억원으로 전년 대비 65.6% 증가하는 등 럭셔리 브랜드 비중이 극대화되면서 20% 수준의 영업이익률이 가능해졌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생활용품 부문은 시장 경쟁 심화로 사업 건전화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하반기까지는 유통재고 축소 및 품목 수(SKU) 합리화 등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 감소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그는 "6월부터 예상보다 강한 무더위에 음료부문은 판매 모멘텀이 강해졌을 것"이라며 "캐시카우인 탄산 매출은 3% 성장했고 비탄산도 2% 증가해 성장추세가 양호한 만큼 전사 실적 추정치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김민주기자 stella251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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