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박민영 기자] 욕실이 휴식과 치유 공간으로 주목받으면서 욕실 인테리어 용품의 판매가 늘고 있다.
23일 옥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샤워부스(2148%)와 필터샤워기(1994%), 전신욕조(1450%) 판매는 네자릿수 신장률을 보였다. 욕조덮개, 미니욕조 판매는 각각 280%, 164% 증가했다. 다양한 모양과 색상을 적용한 바디샤워기(154%)와 해바라기샤워기(65%) 판매도 급증했다. 특히 지난달 16일∼이달 15일 히노끼욕조·편백욕조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0% 늘었다. 같은 기간 월풀욕조·스파욕조 판매는 400% 증가했다.
아울러 칫솔걸이·양치컵(610%), 욕실 디스펜서(378%), 휴지걸이·수건걸이(191%) 판매는 세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했다. 욕실화와 욕실발판 판매는 각각 48%, 39% 늘었다. 욕실 내 일부 공간을 파우더룸으로 꾸미는 인테리어 상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욕실거울은 374%, 욕실시계 판매는 109% 뛰었다. 욕실등(34%)과 소이캔들(85%), 아로마램프·오일(51%) 판매도 두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이진영 옥션 리빙레저실장은 "집을 꾸미는 홈퍼니싱 열풍이 침실과 거실, 주방을 넘어 욕실로 옮겨오고 있다"며 "습식과 건식, 파우더룸과 휴식공간 등 자신의 취향에 맞춘 다양한 스타일의 욕실 인테리어가 인기를 얻으면서 관련 용품 수요가 한동안 지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