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금융정보 선별 안내
#1 A씨는 이번 달 여름휴가로 간 미국에서 1000달러(약 113만원)짜리 관광 기념품을 신용카드로 구매했다. 귀국해 결제 대금을 확인한 A씨는 청구금액이 123만원 나오자 놀라 카드사로 전화했다.
카드사 측은 A씨가 원화(KRW)로 결제해 추가 환전수수료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해외 가맹점이 수수료를 가져가기 때문에 국내 카드사도 해결 방법은 없었다.
#2 B씨는 평창 여행을 위해 차를 빌리면서 렌터카 회사의 차량 손해 면책금 서비스를 이용했다. 하루에 1만6000원을 내고 사고 손해를 렌터카 회사가 보장했다.
여행에서 돌아온 B씨는 한 보험사 상품을 이용하면 하루에 3400원 정도로 저렴하게 보장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후회했지만 때는 늦었다.
휴가기간에는 누구나 골치 아픈 돈 문제는 가급적 생각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미리미리 준비하고 알아두지 않으면 A씨처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손해를 보는 일이 생긴다. 금융감독원은 19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휴가지로 떠나기전 환전, 여행자보험 가입, 렌트카 특약보험 등 알아두면 좋은 금융정보를 선별해 안내했다.
먼저 A씨처럼 해외에서 원화(KRW)로 신용카드 결제를 하면 원화결제수수료(3~8%) 및 환전수수료(1~2%)를 추가 부담하게 되니 주의가 요구된다.
해외 상점에서 원화결제를 권유하거나, 신용카드 영수증에 원화(KRW) 금액이 표시돼 있으면 취소하고 현지통화로 다시 결제해달라고 요청하는 게 좋다. 또 이달 4일부터 해외 원화결제를 원하지 않는 이용자는 각 카드사의 홈페이지·콜센터·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통해 사전 차단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B씨의 경우 보험사의 렌터카 특약보험을 이용하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렌터카 업체가 직접 제공하는 차량손해면책금 서비스는 보험 상품보다 1일 이용요금이 4~5배 정도 비싼 편이다. 렌터카 업체는 비용절감 등을 이유로 이용자로부터 높은 수수료를 받고 차량파손시 손해배상책임을 면제해주는 '차량손해면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보험은 가입일 자정부터 보험회사의 보상책임이 시작되므로 출발 전날 가입해야 한다. 또 여름철 예기치 못한 타이어 펑크, 배터리 방전 등 예상치 못한 차량 고장에 대비해 '긴급출동서비스 특약'을 활용할 수도 있다.
황병서기자 BShwang@
#1 A씨는 이번 달 여름휴가로 간 미국에서 1000달러(약 113만원)짜리 관광 기념품을 신용카드로 구매했다. 귀국해 결제 대금을 확인한 A씨는 청구금액이 123만원 나오자 놀라 카드사로 전화했다.
카드사 측은 A씨가 원화(KRW)로 결제해 추가 환전수수료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해외 가맹점이 수수료를 가져가기 때문에 국내 카드사도 해결 방법은 없었다.
#2 B씨는 평창 여행을 위해 차를 빌리면서 렌터카 회사의 차량 손해 면책금 서비스를 이용했다. 하루에 1만6000원을 내고 사고 손해를 렌터카 회사가 보장했다.
여행에서 돌아온 B씨는 한 보험사 상품을 이용하면 하루에 3400원 정도로 저렴하게 보장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후회했지만 때는 늦었다.
휴가기간에는 누구나 골치 아픈 돈 문제는 가급적 생각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미리미리 준비하고 알아두지 않으면 A씨처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손해를 보는 일이 생긴다. 금융감독원은 19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휴가지로 떠나기전 환전, 여행자보험 가입, 렌트카 특약보험 등 알아두면 좋은 금융정보를 선별해 안내했다.
먼저 A씨처럼 해외에서 원화(KRW)로 신용카드 결제를 하면 원화결제수수료(3~8%) 및 환전수수료(1~2%)를 추가 부담하게 되니 주의가 요구된다.
해외 상점에서 원화결제를 권유하거나, 신용카드 영수증에 원화(KRW) 금액이 표시돼 있으면 취소하고 현지통화로 다시 결제해달라고 요청하는 게 좋다. 또 이달 4일부터 해외 원화결제를 원하지 않는 이용자는 각 카드사의 홈페이지·콜센터·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통해 사전 차단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B씨의 경우 보험사의 렌터카 특약보험을 이용하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렌터카 업체가 직접 제공하는 차량손해면책금 서비스는 보험 상품보다 1일 이용요금이 4~5배 정도 비싼 편이다. 렌터카 업체는 비용절감 등을 이유로 이용자로부터 높은 수수료를 받고 차량파손시 손해배상책임을 면제해주는 '차량손해면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보험은 가입일 자정부터 보험회사의 보상책임이 시작되므로 출발 전날 가입해야 한다. 또 여름철 예기치 못한 타이어 펑크, 배터리 방전 등 예상치 못한 차량 고장에 대비해 '긴급출동서비스 특약'을 활용할 수도 있다.
황병서기자 BS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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