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셀이 라정찬 대표이사의 구속 소식에 하한가로 마감했다.

18일 코스닥시장에서 네이처셀은 가격 제한폭(29.93%)까지 떨어진 11만6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장 초반에는 주가가 급락하며 변동성완화장치(정적Ⅵ)가 발동되기도 했다. 하루 거래량은 전날의 14배가 넘는 929만여 주에 달했다.

네이처셀은 이날 라정찬 대표이사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현재 구속돼 수사를 받고 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본건 혐의와 관련해 현재까지 확정된 사실은 없다"며 "대표이사 직무대행 체제로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남부지법은 전날 허위·과장 정보를 활용해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라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민주기자 stella2515@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