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민주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8일 SK네트웍스에 대해 하반기 주유소 사업부 회복과 렌털 사업 확대로 하반기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매수'와 5500원을 각각 신규 제시했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기존 캐시카우(수익창출원)이던 주유소 사업부 부진으로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하반기 정상화가 기대된다"며 "상사 부문은 중동 지역 리스크로 외형감소 우려가 있지만, 수익성은 개선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렌털 사업인 카-비즈(Car-Biz)와 SK매직의 시장 점유율 확대와 외형성장으로 하반기 이익개선세가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SK네트웍스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조2000억원, 1411억원을 거둘 것"이라며 "하반기 실적개선과 역사적 저점까지 하락한 주가를 고려하면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김민주기자 stella251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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