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하지외과 박인수 원장(외과, 혈관분과 전문의)은 지난 2018년 7월 12일부터 15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된 제19회 아시아 혈관외과학회(Congress of Asian Society for Vascular Surgery, ASVS)에 참가하여 '하지정맥류 수술방법간 통증 비교분석에 대한 연구' 내용으로 연제 발표를 했다.

2018 아시아 혈관외과학회 ASVS에서 발표중인 참하지외과 박인수 원장
2018 아시아 혈관외과학회 ASVS에서 발표중인 참하지외과 박인수 원장


아시아혈관외과학회(ASVS)는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가장 큰 혈관외과학회로 1년에 한번씩 개최되는 연례 학술대회다. 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는 혈관외과 의사들과 미주 및 유렵 지역의 혈관외과의사들까지 초청하여 개최되는 국제 학술대회로 알려져 있다.

참하지외과의 박인수 원장은 이번 학회에서 '다양한 하지정맥류의 수술방법간 수술 후 통증에 대한 전향적 비교 분석'이라는 주제로 연제 발표를 하였다.

하지정맥류 단일질환 의료기관인 참하지외과는 한두 가지 수술법만이 아니라 실제로 모든 수술법을 골고루 시행하는 의료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박 원장은 "500명의 환자군에서 절개수술, 3세대 레이저수술, 4세대 레이저수술, 고주파수술 그리고 베나실까지 총 5가지의 수술방법간 수술 후 통증에 대해서 전향적 비교분석을 한 첫 연구이며 국내 및 해외 어디에서도 발표된 적이 없는 의미있는 연구결과"라고 본인의 연구에 대해 설명하였다.

이어 "전문가들에 따르면 하지정맥류의 이런 다양한 치료법들을 모두 시행하는 의사는 많지 않기에 모든 방법간 수술 후 통증에 대해서 단일 의료기관에서 비교 분석을 하기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며 "통상적으로 레이저수술이나 고주파수술이 선호되고 있지만 기존의 절개술도 팽창마취(tumescent injection)를 적절히 할 경우 통증이 많지 않으며 레이저의 경우 4세대와 3세대 확연한 차이가 난다. 따라서 단순하게 수술방법을 떠나서 어떤 장비로 어떻게 하는지가 더 관건이다"고 말했다.



imkt@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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