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민주 기자] 대신증권은 16일 편의점 업계에 대해 출점이 둔화되고 있는 데다 최저임금 인상 이슈까지 맞물려 투자 심리가 위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유통 채널 중 최저임금 상승에 가장 민감한 영향을 받는 채널은 편의점"이라며 "인건비 부담 상승으로 내년도 출점 수요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점포 성장률이 2014∼2017년까지 3년간 연평균 14.5%였으나, 올해부터 6% 수준으로 낮아지고 내년부터는 더 하락할 가능성이 커 기존점 성장률이 5% 수준까지 상승하지 않는 한 높은 밸류에이션(평가가치)에 대해 설득력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내 대형마트 업계도 인건비 상승이 예상된다"면서도 "다만 이마트의 경우 올해 최저임금이 이미 내년 기준보다 높고, 롯데는 마트 부문의 효율 개선 노력으로 판관비 절감 효과가 예상돼 인건비 상승이 실제 주당순이익(EPS)에 미치는 영향은 -1∼-3%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김민주기자 stella251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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