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박민영 기자]현대홈쇼핑은 지난달 싱가포르에서 열린 '6·12 북미정상회담' 기념 메달(사진)을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메달은 싱가포르 조폐국에서 북미정상회담을 기념해 제작했다. 금메달 1500점과 은메달 7500점으로 한정 생산된다. 현대홈쇼핑은 금메달 500점과 은메달 1000점을 확보했다. TV 방송에서는 17일 오전 11시 40분부터 30분간 예약 판매한다. 온라인 현대H몰에서도 살 수 있다.

메달 앞면에는 미국과 북한의 국기가 좌우에 들어갔다. 테두리에는 미국과 북한의 공식 영문 국호를 새겼다. 뒷면에는 김정일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서명한 합의서를 배경으로 두 정상이 손을 맞잡은 모습을 담았다. 테두리 위·아래에는 정상회담 일자와 정상회담 명칭을 표기했다. 가격은 금메달 121만원, 은메달 8만9000원.

아울러 현대H몰에서는 미국 백악관에서 제작한 '북미정상회담 기념 메달'을 함께 판매한다. 앞면에는 미국과 북한 국기를 배경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서로를 바라보는 모습을 담았다. 두 정상 얼굴 하단에는 미국 대통령과 북한 국무위원장의 휘장을 배치했다. 메달 중심 하단에는 '평화회담' 문구를 한글과 영문으로 표기했다. 가격은 6만6000원.

박민영기자 ironl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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