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김동원(49)씨를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10일 드루킹 일당이 운영한 경기도 파주시 느릅나무 출판사 '산채'에서 휴대전화와 유심칩 등을 추가로 발견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 2시 출판사에 수사관을 보내 약 1시간 10분 간 현장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건물 1층에 쌓아둔 쓰레기 더미에서 휴대전화 21개와 다수의 유심칩을 찾아냈다.
특검팀이 수거한 휴대전화는 스마트폰과 구형 폴더폰 등이 섞여 있었다. 이와 함께 휴대전화 배터리와 충전기도 발견했다.
드루킹 일당은 이 출판사를 근거지로 삼고 댓글조작 자동작성 시스템인 '킹크랩'을 운용했다. 킹크랩은 이 프로그램을 운용하는 사이트에 뉴스 기사와 댓글을 입력하면 이와 연결된 휴대전화로 명령이 전송된다. 이어 휴대전화가 자동으로 네이버에서 로그인과 로그아웃을 반복하면서 해당 댓글에 공감과 비공감을 클릭하는 방식으로 구동된다.
이처럼 킹크랩이 휴대전화와 연동한다는 점에서 이날 발견된 다수의 휴대전화가 킹크랩 작동에 동원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다만 이번 현장조사는 경찰이 이미 지난 3월과 4월 2차례 압수수색을 벌인 곳으로, 당시 휴대전화와 유심칩을 발견하지 못한 경찰에 대한 부실수사 논란이 예상된다.
김민수기자 minsu@dt.co.kr
특검팀은 이날 오후 2시 출판사에 수사관을 보내 약 1시간 10분 간 현장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건물 1층에 쌓아둔 쓰레기 더미에서 휴대전화 21개와 다수의 유심칩을 찾아냈다.
특검팀이 수거한 휴대전화는 스마트폰과 구형 폴더폰 등이 섞여 있었다. 이와 함께 휴대전화 배터리와 충전기도 발견했다.
드루킹 일당은 이 출판사를 근거지로 삼고 댓글조작 자동작성 시스템인 '킹크랩'을 운용했다. 킹크랩은 이 프로그램을 운용하는 사이트에 뉴스 기사와 댓글을 입력하면 이와 연결된 휴대전화로 명령이 전송된다. 이어 휴대전화가 자동으로 네이버에서 로그인과 로그아웃을 반복하면서 해당 댓글에 공감과 비공감을 클릭하는 방식으로 구동된다.
이처럼 킹크랩이 휴대전화와 연동한다는 점에서 이날 발견된 다수의 휴대전화가 킹크랩 작동에 동원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다만 이번 현장조사는 경찰이 이미 지난 3월과 4월 2차례 압수수색을 벌인 곳으로, 당시 휴대전화와 유심칩을 발견하지 못한 경찰에 대한 부실수사 논란이 예상된다.
김민수기자 mins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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