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식 대란' 사태 6일 차를 맞은 아시아나항공이 기내식 공급 정상화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일부 현장에서 기내식 관련 혼선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점차 문제를 해소해나가고 있는 모습이다.
6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기내식 공급 문제로 인한 지연 출발은 0건, 기내식을 싣지 못해 '노밀' 상태로 운항하는 여객기도 0건으로 집계됐다.
앞서 아시아나항공 전날 '지연·노밀 제로(0)' 방침을 밝혔지만, 일부 단거리 노선에 브리토 등 간편식을 제공하는 것이 알려지면서 '꼼수' 논란에 시달렸다. 이에 "일부에서 간편식으로 언급하는 기내식 역시 사이드 메뉴 등이 포함된 세트식으로, 기존에도 제공되던 정식 메뉴"라고 주장했다. 이 경우 간편식으로 분류하는 브리토에 빵, 생수, 요거트, 과일, 푸딩 등을 함께 넣은 '콤보박스' 형태로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내식 사태가 시작된 1일부터 지난 4일까지 기내식 문제로 출발이 지연된 항공편 승객에 대한 배상 방침도 밝혔다. 구체적인 대안을 확정하는 대로 별도로 전달하겠다는 계획이다. 5일은 기내식과 관련한 지연 출발은 없었다.김양혁기자 mj@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