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혼희망타운은 육아와 보육 등 신혼부부의 수요를 반영해 건설하고 전량을 신혼부부에게 공급하는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이다.
6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신혼희망타운 공급물량을 당초 계획보다 3만가구를 늘려 2022년까지 총 10만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신혼희망타운은 지난해 정부가 주거복지로드맵에서 공개한 신혼부부 주거지원 대책이다. 신혼희망타운 신청자격 조건은 결혼 7년차 이내 신혼부부 또는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 1년 내 혼인신고 예정인 예비부부이면서 무주택자여야 한다.
정부는 서울 수서역세권 등 기존 택지(3만5000가구) 외에 성남 금토·복정·서현, 구리 갈매역세권, 남양주 진접2, 시흥 거모 등 신규 택지 43~44곳(6만5000가구)을 추가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박선호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서울시내 도심 역세권, 유휴지 및 보존가치가 낮은 그린벨트를 활용한 신혼희망타운 주택공급방안에 대해 서울시와 합의한 상태"라며 "관계기관의 협의를 거쳐 하반기에 대상지를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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