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연내 합작투자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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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박민영 기자]신세계프라퍼티와 KT&G가 연내 합작투자사를 설립하고 수원에 복합상업시설을 공동 개발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달 29일 KT&G와 합작투자회사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법인은 연내 설립될 예정이며 신설법인명과 대표 등은 확정되지 않았다. 합작투자회사 지분율은 50대 50으로 예상된다. 두 회사는 경기 수원 대유평지구 내 유통부지를 공동 취득해 복합상업시설을 개발키로 했다. KT&G는 이를 위해 2678억원을 출자키로 했다. 두 회사는 복합상업시설개발 방향 등 세부사항은 앞으로 천천히 논의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합작투자회사를 설립하는 데까지만 합의가 이뤄졌으며 운영권 귀속 여부와 개발사항은 앞으로 협의 대상"이라고 말했다.

해당 부지는 KT&G가 연초제조공장 부지를 폐쇄한 뒤 유휴지로 남아있었다. 수원시는 이곳에 주거단지와 상업시설을 유치해 복합상업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달 21일에는 기존 부지 개발 구역을 통합해 확장하는 내용을 담은 지구단위계획 변경 공고를 냈다. 변경안에 따르면 기존 1-2구역(연면적 1만1602㎡ )과 2-1구역(연면적 1만9458㎡)을 합쳐 2구역으로 정했으며 용도는 업무주상복합용지로 바뀌었다.

업계에서는 이 부지에 신세계의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가 입점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스타필드는 현재 경기 하남·고양, 서울에 3곳이 있다. 청라·안성·창원·청주에도 출점을 추진 중이다. 신세계는 경기 고양 일산에 있는 이마트타운을 스타필드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스타필드도 검토안 중 하나이지만 최종 확정안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박민영기자 ironl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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