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각에서는 윤 회장이 해외 IR에 나서는 것은 해외진출에 속도를 내려는 의도로 보고 있다. KB금융은 상대적으로 신한금융이나 하나금융 등과 비교해 해외 네트워크 역량이 떨어진다. 윤 회장은 첫 임기 동안은 경영진 사이 갈등으로 불거진 'KB사태'를 해소하기 위한 내부결속에 치중했다. 또 카자흐스탄 BCC은행 투자 실패로 인해 해외 진출에 소극적인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국내 금융사들이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진출하고 있어, KB금융도 캄보디아와 미얀마 등 동남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 윤 회장의 해외 IR도 이러한 해외진출 전략에 맞춰 진행되는 것 아니냐는 시각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이번 해외 IR를 시작으로 윤종규 회장의 해외진출 전략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은국기자 ceg4204@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