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수출입 기업을 대상으로 하반기 환율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이대훈 농협은행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NH농협은행 제공
NH농협은행은 지난 21일 서울시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수출입 기업고객 100여명을 초청해 '2018년 하반기 환율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 첫 번째 강연자로 나온 문정희 KB증권 연구위원은 하반기 세계 경제 및 금융시장을 진단하고, 향후 원·달러 환율이 구조적으로 박스권에 머물면서 완만한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두 번째 강연에서는 변명관 농협은행 외환·파생센터 반장이 환율변동 위험 관리방안과 헤지 전략을 소개하고, 기업들이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북미회담 이후 미국 금리 인상 뿐 아니라 불확실한 국내 경기 전망, 미·중 무역분쟁, 신흥국 금융불안 등 여러 대내외 이슈가 지속해서 부각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가 세계 경제 및 금융시장의 흐름을 파악해 하반기 경영전략을 수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조은국기자 ceg4204@dt.co.kr